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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품을 만들려고 했을 때

대부분은 우선 머릿 속으로 구상을 합니다.

훌륭한 작품의 이미지가 떠올라

그것을 바탕으로 창작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처음에 거기에 나타나는 것은

머릿 속에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그야 말로 진부하고 따분한 흔해빠진 것 밖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려던 게 아닌데!라고 조금 노력해봐도

조금도 이미지와는 맞는 게 없기 때문에

반도 안되서

만드는 걸 그만두고 싶어집니다.

뭐 이제 됐어, 라고 그만둬버리고

좀더 다른 일을 시작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그 때, 문득, 단념하게 되어 버립니다.

"어쨌든, 진부해도 좋으니까 하나를 완성해보자"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새로운 세계로 나가기 위한 빛나는 "첫걸음"이 됩니다.

2015년 쌍둥이자리 사람들은

고생해서 모아온 흙으로 그릇을 빚기 시작합니다.

구불구불하고 모양이 없는 것에

뚜렷한 윤곽선을 주는 것은

즐겁고 재미있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머릿속에 있는 "걸작"의 이미지는

앞서 쓴 것처럼 좀처럼 현실화되지 않습니다.

마음에 그린 대로 만들고 있는 건데

어째서인지 기묘한 게 만들어지거나 합니다.

그래도, 2015년의 당신은

결코 던지는 일 없이

고심하고 그 이상을 만들기 위해서

나날이 흙에 형태를 계속 만들어 갑니다.

그렇게 하자 거기에 어느 샌가

새로운 인생의 입구가 세워져있습니다.

이것은 물론 비유입니다.

2015년 쌍둥이자리의 사람들은

"재료를 모으는" 단계에서부터

"그 재료로 현실적인 형태를 만들어내는" 단계로

변화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배운 것을, 실제로 해본다."

"레시피를 읽고 실제로 요리를 만들어 본다."

"공부한 외국어로 그 언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과 친구가 된다."

또는 "결혼해서, 가정을 만드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재료나 지식, 이미지,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은

그 단계에서는 확실한 형태를 이루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어떤 현실적인 "형태"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재료를 모으는 시점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이

점점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이미지를 현실화 하는 것.

구상을 바탕으로 행동을 일으키는 것.

2015년 앞으로 걸어가면 걸어갈수록

"현실화" "구체화"라는 주제가 무게를 더합니다.

인생에 "움직임"과 "정적임", "완만함"과 "급함"이 있다면

2015년은 "정적인 것"에서 "움직임"으로 "완만함"에서 "급행"으로

전환하는 지점입니다.

인생의 모퉁이를 도는

그 구체적인 행동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죠.

소위 말하자면, "마음 속 세계"에서 "외부 세계"로

힘차게 나아가는 시기인 것입니다.

자신의 "세계관"이나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세계 속에서

2015년은 "다른 사람"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것은 정식으로 정문에서 방문하는 것으로,

결코 "침입"은 아닙니다.

당신 자신이 불러서 오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은 당신에게

"더 큰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좀 더 큰 집, 좀 더 큰 가치관, 좀 더 큰 지혜,

좀 더 큰 인간관계, 좀 더 큰 작품,

좀 더 큰, 시간을 걸쳐 성장해야 하는 나무와 같은 일이나.

그 사람이 가르쳐주는 것은

당신이 만들어낼 세계의 크기나

당신이 "머무를 곳"에 관한 가능성입니다.

처음에는 "불쾌한 손님이네~"라고 생각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방이 중요한 걸 알려주고 있다는 걸

점차 깨닫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본래, 당신은 매우 이해력이 높은 사람이므로

상대방이 방문해서 첫 마디를 하는 순간에

거기에서 생겨나는 주제가 무엇인지

곧바로 간파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들여 정성스럽게 만든 관계는

그 뒤에도 긴 시간을 버텨준 사람을 지지합니다.

처음에 "서투르다"고 생각했던 사람과

노력을 거듭해 친해졌을 때는

쉽게 친해진 상대방을 대하는 것보다

강한 인연을 느끼게 됩니다.

이 시기, 당신은 몇 개의 귀중한 인간관계를 얻으리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것들은 복잡하게 얽혀 단단하게 단련된

펠트로 된 천과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먼지로 보이는 신뢰하기 어려운 실 밖에 보이지 않았던 게

이윽고 복잡하게 서로 얽혀서 종이 한 장이 하나의 "장소"로 바꾸게 됩니다.

일차원적으로 있던 가는 실이

언젠가 두껍게 당신을 지켜주는 2차원의 넓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경험은, 단순히, "단단한 관계를 만든다."라는 것뿐만 아니라

당신의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방법" "다른 사람을 향한 시선"

"인간관계에서의 가치관"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인간관계나 사람을 꿰뚫어 보는 눈빛이 지금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이끌어주는 사람, 당신의 내면을 보고 있는 사람.

거울처럼, 당신의 지금의 모습을 비추는 사람,

당신 전후를 가로막고 "시간"을 가르쳐주는 사람

세상에 있는 다른 가치관이나 세계관의 존재를 보여주는 사람.

그러한 사람들과의 만남,

어디까지나 일대일의 인연을 통해서

새로운 장소로 "데려다 주는 건" 아닐까요?

2015년 전반은

새로운 것이나 재미있는 것, 미지의 세계, 미래의 가능성 등을 바라고 

모험의 여행을 점점 나가는 기세로 둘러싸여있습니다.

하지만, 2015년의 중반을 지나면서, 점차

"발밑에 있는 것" "눈앞에 있는 것"

"지나치면 안 되는 것"을 의식하게 되면서

서서히 외부로 향하는 속도를 늦추게 됩니다.

2015년 후반부터 2016년 전반에 걸쳐

이사를 하거나 집을 짓거나 가족을 얻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겁니다.

또한, 오랫동안 신세를 지고 있던 환경에서

자립하는 사람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머무를 곳" "주거"가 변화할 때

당신 마음속의 풍경도 기세 좋게 변화해갑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하나의 큰 냄비에 모두 넣어서

서서히 끓이는 것 같은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뿔뿔이 흩어진 것으로 느껴졌던 경험이나 기억이

서로 융합하고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당신의 확실한 "바탕"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우리가 어느 샌가 기르고 있던 "인간으로서의 힘"과 같은 것은

"그것을 어떻게 얻었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의식 할 수 없는 마음 어딘가의 공간에서

우리들은 과거에 얻었던 것들을 발효시켜서

그야 말로 흙처럼,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는 재료로 바꾸어버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마음 속 냄비"에 끓이는 흙 또한

앞서 언급한 "현실 속에서 형성되는 것"의 소재입니다.

[시기에 대해서]

연초부터 꽤나 활동적인 분위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가고 싶은 곳, 가야 할 곳이

몇 개고 있을 수 있습니다.

뛰어 다닐 정도로 눈에 보이지 않는 "장소"가

외부 세계로 넓어져 갑니다.

1월 하순부터 2월 상순에 걸쳐서는

한 번 가본 적이 있는 먼 장소를 "재검토"하게 될 것 같습니다.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은 매우 바쁜 시기이기도 합니다.

매력적인 기회가 찾아오거나

"승부"를 나서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여기서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것으로

이 후의 가능성의 규모가 커지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2월 하순부터 3월에 걸쳐서는

동료가 많이 모이게 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계획을 점점 세우게 될 것 같은 움직임이 발생합니다.

눈앞에 이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발상으로

많은 사람을 끌어 들여 모아 움직임을 일으키는 듯한

그러한 활동에 몰두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훌륭한 친구들을 만날 기색도 있으며,

이미 있는 친구와 함께 멋진 모험이 가능할 지도 모르겠네요.

3월 중순부터 후반, 당신의 사회적인 입장에 대해

다소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겠습니다.

열릴 리가 없어! 라고 생각했었던 문이

갑자기 열리는 듯 한 기색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의외의 지원을 해줄 지도 모르고

관계자의 사정이 어우러져 서로 한 곳에

당신의 새로운 포지션이 부상할지도 모릅니다.

"이것만은 있을 수 없겠지"

라고 생각했던 선택지가 갑자기 활성화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4월부터 6월에 걸쳐서

"과거"와의 교류가 발생합니다.

일단 임한 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도전하고

거듭해 온 경험을 "정리하는" 작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보다도

과거를 완성하는 것에 의식이 향해 있습니다.

특히 5월 하순부터 6월 전반에는

사건의 진행 방법이 늦게 느껴지거나

부진을 느끼거나 잘못된 방향이 많을 지도 모르지만

6월 중순이 지나면 이러한 정체감은 해소될 것입니다.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천천히 시간을 들여 앞으로 나아가는 일로

평소 앞을 서두를 때에는 보이지 않았던 보물과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6월 15일부터 16일 전후로

용기나 의욕이 쇄신되는 듯 한 사건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멍때리고 있었던 상태에서 갑자기 확 눈을 뜨는 것처럼

마음에 새로운 불꽃이 불타오르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5월은 임시적인 수입이 있고

좋은 물건을 사는 등의 시기가 됩니다.

대체로 "저렴하게 구입하는" 시기인데요.

물욕이 높아지기 쉽고 낙관적으로 되기가 쉽기 때문에

특히 허세로 인한 소비행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6월부터 9월에 걸쳐서는

꽤나 발걸음이 좋게 움직이게 됩니다.

커뮤니케이션도 "이것도 그러냐!"랄 정도로 활성화되고

바쁘고 분주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다양한 세계나 가치관과 닿으면서

급속도로 지적 성장을 이룩하게 될 것입니다.

공부에 몰두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며,

2014년 후반부터 계속 배워온 일의

"대집성"이 여기에서 완성되는 기색이 있습니다.

공부나 연구의 결과를 낼 때입니다.

인간관계의 압력이 완만해지고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분위기도 나옵니다.

또, 6월 하순부터 8월 초에는

경제적인 변화가 큰 시기가 될 것입니다.

쾅! 하고 들어올 가능성도 있고

크게 나가는 경우도 있어 보입니다.

경제적으로 승부를 나서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9월 말부터 11월에는

"머무를 곳" "환경" "뿌리" "가족"이라는 주제에

매우 강한 스포트라이트가 비추고 있습니다.

이사나 가족구성의 변화, 구조 변경이나 재건축, 재배치 등

물리적인 움직임이 일어나기 쉬운 시기입니다.

가족으로부터 독립하여 "일인 가구"가 되는 선택 등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일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이런 움직임은 여기서 멈추는 게 아니라

2016년 전반을 넘어 계속되어가는 대장정의 스토리입니다.

9월 중순, 조금은 기적적인 경험을 통해서

새로운 "장소"를 얻게 되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장소나 사람의 모임 등 당신과의 사이에서

재미있는 인연을 맺게 될 기색이 있습니다.

여기에서의 모든 만남은

일시적인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여기서부터 차분히 키워나가는 것이 됩니다.

9월 중순부터 10월 초에는

흥미나 애정, 취미 등이 "부활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과거에 즐겼던 일이나 좋아했던 것이

당신의 마음속에서 살아날지도 모릅니다.

11월부터는 하고 싶은 일을 철저하게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사랑에 몰두하는 사람도 있고

창조적인 활동에 열정을 쏟거나

연인이나 아이와의 관계를 충실히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12월에는 건강이나 생활에 빛을 비춰서

상쾌한 기분이나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새로운 습관을 들이거나

놀고 싶은 마음이나  나다운 것을 생활에 들여올 수 있는 때입니다.

유쾌하지 않았던 일상적인 작업을 정리하고

나날을 좀 더 즐길 수 있는 조건을 갖출 수 있습니다.

[사랑에 대해서]

일대일로 사람을 서로 마주하는 일, 이성관계.

이것이 2015년부터 2년 반 정도에 걸친

당신의 "생활의 테마"가 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 반짝반짝하고 즐거운 연애가 아니라

좀 더 무게가 있고 어딘가 소박하며

무엇보다 몇 년이고 쓸 수 있는 가죽 제품처럼

튼튼한 관계를 바라는 사람이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라는 것뿐만 아니라

그러한 관계를 만들 기회로도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랑의 세계에서

성실하게 임하는 것, 책임을 다하는 것

무언가의 의무를 다하는 일,

신뢰하고 신뢰받는 것, 등에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져 있습니다.

상대방을 찾고 있는 사람은

신뢰할 수 있는 상대방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이차이가 있는 사람과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색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2015년 후반부터 2016년에 걸쳐서는

"가족이 늘어날" 흐름이 생깁니다.

상대방이나 아이와 더불어

새로운 머물 곳을 만드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4월과 9월에 다소 신비로운 일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4월은 의외의 사람의 지원으로

사랑을 "성취"하는 사건이 있을 것 같습니다.

9월은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듯 한 흐름이 발생합니다.

사랑의 세계에 있어

재생하는 것, 다시 살아나는 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 사랑에 강한 순풍이 불어오는 것은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 11월부터 12월입니다.

2015년부터 2016년에 걸쳐서

인생에 몇 번 없는

중요한 결단을 하는 사람도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2012년 후반부터 2013년 전반에 시작한 일이

하나의 전환점에 접어드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별자리 운세에서는

"각도"라 불리는 4개의 장소가 중요시됩니다.

그것은

"자신이라고 하는 캐릭터"

"머무르는 곳"

"파트너(연인, 상대방), 관계자"

"사회적 입장"

이 4개 중에서 2015년 쌍둥이자리 사람들은

"머무르는 곳"

"파트너(연인, 상대방), 관계자"

이 2가지를 메인 주제로 하게 됩니다.

이 2가지는 따로따로 일어나는 게 아니라

주고받기를 서로 교환하면서 변화해갑니다.

"머무르는 곳"도 "파트너(연인), 관계자"의 세계에서도

자신 이외의 인간이 존재합니다.

즉,

"나 한 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 일"

을 착수하는 시간이 시작하는 것입니다.

자신 이외의 인간은 좀처럼 생각대로 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대부분이

혼자뿐인 인생을 바라지 않습니다.

설령, 꽤나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도

사람과 깊게 관계를 맺고 교류하고

그 관계를 믿고 살아가고 싶다.

이러한 바람을 크든 작든 안고서

우리들은 살아갑니다.

그러한 바람을 정면으로부터 마주하고

바람을 현실화하는 시기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이미지 그대로의 일도, 기대 하지 않았던 일도 모두

"자신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의 입구입니다.

[필독]

부족한 번역이지만 즐겁게 읽어주세요 ㅎㅎ 

혹시 제가 발견 못한 오타라든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비밀 댓글 달아주세용! 

수정하여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번역에 대한 출처는 엄연히 저에게 있습니다.

다른 곳에 무단으로 복사하여 자신이 올린 게시물인 것처럼 올리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꼭 출처를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좋은 2015년 보내세요!! 

출처 : 이시이 유카리님 홈페이지

번역 : 윤화비